<브랜드의 친환경 실천법>
착한 기업, 칭찬합시다.
이윤만을 좇지 않고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여기 소개하는 리업은 좀 남다르다.
제품 원료를 제공하는 자연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그래서 훼손이 아닌 공존을 위해 고민하며, 행동으로 옮긴다.
오엠의 토스카나 농장
2005년 시작한 이탈리아 유기농 브랜드 오엠은 화장품뿐 아니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꿀, 허브차(국내 미출시) 등을 생산한다.
설립자인 루이지 스코냐밀리오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토스카나로 옮긴 후
깨끗한 환경와 비옥한 토양에서 직접 식물을 기르고 사용하며 병을 이겨낸 인물.
현재 토스카나 농업협동조합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유기농법의 권위자로 통한다.
그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기 위해 원료를 더 재배하기보다 해마다 수확하는 수량을 기준으로 그에 맞는 만큼만 제품을 생산하다.
또 의도적으로 농장 주변의 땅을 구입하는데,
이는 농작지를 넓여 원료 생산을 늘리기 위함이 아니라다른 사람이 산업 시설을 짓는 것을 방지한 것.
즉 주변을 철저하게 야생 상태로 보존해 농장으로 흘러 내려오는 물과 공기까지 청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그는 고집스레 오가닉 철학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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